1. 2011년 WWDC의 화두는 아이클라우드(iCloud)
2011년 6월 6일 WWDC 키노트에서 소개된 애플의 ‘아이클라우드(iCloud)’는 애플 사용자들에게는 환호를, 반면 클라우드 서비스를 진행하던 많은 통신사와 포털에게는 위험요소로 다가오게 되었다. 이미 많은 언론사와 전문가 블로그를 통해서 아이클라우드에 대한 소개가 충분히 이루어졌지만, 몇가지 핵심 서비스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아이클라우드의 소개 내용을 보면 그동안 우리가 광고를 통해서 익히 들어왔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양한 X클라우드 또는 DropBox 등을 통해서 이미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도 적지않다. 하지만 애플에서 얘기하는 핵심 키워드는 “all your devices”, “automatically” 이 2가지로 요약된다.
스티브잡스는 “클라우드는 하늘에 떠 있는 하드디스크가 아니다”라고 말한다. 기존 사용자 경험에 익숙해져 있던 “올리고… 내리고…”가 클라우드 서비스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그래서 애플은 모든 디바이스에서 자동으로 푸시(Push)되는 서비스를 아이클라우드의 핵심이라고 말다. 이메일, 일정, 주소록이 모두 자동으로 애플 서버에 업로드되고 다른 애플 기기들(아이폰, 아이패드, 아이맥, 애플TV 등)에서 자동으로 동일한 내용들이 다운로드 된다. 사실 여기까지 내용은 구글 서비스를 사용했던 사용자라면 충분히 익숙해져 있는 내용일 것이다. 물론 애플도 구글과 동일한 모바일미(Mobile ME)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나, 유료화에 실패하였고 결국 이번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를 발표하면서 통페합 되었다.
하지만 아이클라우드는 여기에 추가적인 몇가지 기능이 더 존재한다. 음악, 동영상, 사진, 앱, 전자책 등 개인용 컨텐츠까지도 자동으로 동기화된다. 이메일, 일정, 주소록 같은 업무용 컨텐츠는 이미 아이클라우드가 아니더라도 구글을 포함한 대부분의 포탈들이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이고, 사용자의 특성상 전화번호와 마찬가지로 이메일주소를 쉽게 바꾸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사용하던 메일주소의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하는 경향이 높다.
개인용 멀티미디어 파일들은 포탈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웹하드, 또는 외장하드를 이용해서 개인이 일일이 관리를 하지 않으면 안되었던 것들인데, 최소한 애플 디바이스 사용자들은 이러한 개인용 멀티미디어 파일에 대한 백업 고민을 사라졌다고 볼 수 있다.
추가적으로 디바이스 설정 환경과 개별 앱들에서 관리되 데이터까지 모두 동기화 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아이클라우드는 아이툰즈의 역활까지 대신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러한 서비스들이 모두 와이파이(Wi-Fi) 환경에서만 제공된다. 기존 3G 환경에서 데이터 전송 과부하의 문제와 통신사와의 관계 등에서 종속받지 않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물론 3G 환경이 와이파이보다 불안정한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 것이다. 페이스타임이 와이파이에서만 제공되는 이유와도 크게 다르지 않다.
디바이스 설정 환경이 동기화된다는 것은 또 다른 커다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iOS5이후 버전부터는 PC 없이 OS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시점부터 모든 애플의 모바일 디바이스들은 PC로 부터 독립하게 된다. 그동안 OTA(Over The Air)에 대한 표준과 많은 시도가 있었지만 대규모로 제대로 사용되어진 것은 안드로이드 진저브래드(Gingerbread) 2.3.4가 최초일 것이다. 모바일 디바이스 사용자에게 OTA는 가장 기다렸던 기능 중에 하나일 것이다. 아이클라우드를 통한 OTA는 디바이스 설정뿐만 아니라 폴더의 위치 배경 화면까지 모두 유지해 준다고 하니 기대가 매우 크다.
여기에 또 다른 기능은 기존 맥용 오피스(키노트, 페이지, 넘버스) 문서 파일에 대한 동기화 기능이다. 이미 이 기능은 아이웍스(iWorks)라는 서비스를 통해서 선보인바 있지만, 이런 모든 기능들이 아이클라우드에서 통합되었다. 필자의 경우 잦은 메모와 원고 작업등을 위해서 스마트폰, 타블릿PC, 데스크탑 등을 이용해서 틈틈히 자료 수집과 집필 작업을 하고 있는데, 그동안 최고의 도구의 에버노트(Evernote) 였다.
에버노트야 말로 클라우드 기반 문서 관리 서비스에서 최고의 도구일 것이다. 다양한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타블릿PC나 데스크탑은 물론이고, 웹에서도 모든 문서가 동기화되어 항상 마지막 편집본을 열어서 문서 작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해준다. 아이클라우드의 경우 모든 환경이 애플 제품이라면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상당히 제한적인 서비스가 될 소지가 높다. 오히려 MS에서 제공하게 될 클라우드 기반 MS 오피스 서비스가 더 경쟁력이 높을 것이다. 물론 아이폰, 아이패드용 MS 오피스가 출시 될지는 미지수다.
최근 구글이 클라우드 기반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발표를 해서 애플 아이툰즈를 위협하고 있다는 정보가 알려졌다. 하지만 애플은 이미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여기에 대한 대응도 같이 대비하고 있었던 것 같다. 차이가 있다면 최근 대세가 되고 있는 모바일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를 애플은 제공하지 않는다. 대신 기존의 MP3 파일들을 아이툰즈 서버가 가지고 있는 음원으로 대체해준다는 점이다. 이 부분에서 애플의 전략을 엿볼 수 있는 것은 어차피 음원은 모두 동일하기 때문에 개개인의 파일들을 중복해서 서버에 저장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이용해서 마치 중고 음원을 올리면 새 음원으로 바꿔서 관리해주는 것 처럼 포장하고 있다. 256k AAC DRM-free 음원으로 업그레이드 해준다고 표현하고 있지만, 결국 자신들이 보유한 음원을 재활용하겠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하번 매칭이 된 음원을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공통으로 관리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나쁘다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1년에 $25 이라는 비용이 거슬리는 부분이긴 하다.
2. 개인용 클라우드(Personal Cloud) 서비스에 대한 전망
그동안 아마존, 구글, MS 등은 개인용 클라우드 시장보다는 기업용 클라우드 시장에 집중하였다. (물론 최근에는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시장의 변화과정에서 기존의 수많은 데이터센터(IDC)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비효율적인 서버 관리에 대한 ROI를 높이는 경영적인 정책과정에서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여전히 마이그레이션(Migration)과 보안에 대한 이슈가 존재하지만, 많은 대기업들이 클라우드로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신생 벤처 기업들도 초기 대규모 투자 없이 서비스를 오픈할 수 있는 환경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 이제는 자연스럽게 신생 서비스 회사들은 아마존의 EC2를 최우선 고려대상으로 보고 있는 분위기가 되었다.
이에 반해 스마트폰 붐 이후에 수익모델이 반감된 통신사들과 포탈 서비스 업체들은 개인용 클라우드 시장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드롭박스로 시작된 탈 웹하드 서비스들은(사실 서비스 측면에서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개인용 저장공간 수십기가를 무료로 제공해 준다는 광고로 사용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그렇다면 개인용 클라우드의 가치는 무엇인가? 우선 개인용 클라우드의 정의부터 다시 확인해보자. 아직까지 위키백과에도 명확한 정의가 되어 있지는 않지만, ZDNet 컬럼에 언급된 박재현님의 “왜 개인용 클라우드에 주목하는가” 라는 글에서 정의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개인이 보유한 다양한 디바이스를 자동으로 연결하고 이들 디바이스 상에 존재하는 개인 정보와 데이터를 조직화하여 저장하고 동기화하며,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접근하고 공유하게 해주는 개인용 클라우드”
애플은 이미 2년전에 모바일미(MobileMe)를 통해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도하였고, 사실상 실패하였다. 이번 발표에서 잡스는 모바일미의 실패를 인정하고 아이클라우드에 모든 기능을 통합시켰다. 어떤 이들은 아이클라우드를 모바일미의 확장판으로 이해하는 사람도 있지만, 분명히 이 두가지는 개념부터 다른 서비스다. 모바일미는 구글의 퍼블릭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를 견제하는 수준이고 아이클라우드는 동기화를 기반으로 한 진정한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다.
아이클라우드의 핵심 성공요소는 “동기화(Synchronization)와 푸시(Push)” 기능이다.
모바일 동기화의 개념은 휴대폰이 처음으로 데이타를 다루기 시작하는 시점인 90년대 말부터 시작되었다. 2000년 초에 세계적인 휴대폰 제조사들이 모여서 동기화 표준을 위한 “SyncML(Synchronization Markup Language)”이라는 유무선간의 동기화 모델을 만들었다. 현재 SyncML이 자취를 감추게 된 이유는 아이폰의 등장으로 인한 브라우져 기반의 모바일 인터넷의 활성화와 Google의 강력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이 안드로이드와 통합되면서 사실상의 존재이유가 없어졌다. (iOS와 안드로이드 시장 점유율의 합을 생각해보라) 비슷한 시기에 마이크로소프트는 Pocket PC를 위한 ActiveSync라는 기술을 적용하게 된다. SyncML이 모바일 디바이스와 서버간의 동기화가 목적이었다면, ActiveSync는 모바일 디바이스와 PC간의 동기화가 목적이었다. 물론 지금도 ActiveSync는 Exchange 서버와 모바일 디바이스간의 동기화 목적으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유선상에서 동기화 모델을 성공시킨 개념은 IMAP(Internet Message Access Protocol)이라는 메일 프로토콜이다. 비록 IMAP은 이메일에 국한된 프로토콜이지만 모바일 디바이스, PC, 웹메일에서 메일 폴더를 자동으로 동기화 시켜줄 수 있는 유일한 대중화된 표준이었다. POP3의 경우 백업과 폴링(Polling)의 개념만 있었다면 IMAP은 멀티 디바이스에서의 행위들이 메일서버에서 동일하게 반영되는 동기화 모델이었던 것이다.
이번 아이클라우드 발표를 보면서 IMAP이 모든 데이터 타입에 적용된 듯한 느낌을 받게 되었다. 잡스가 이번 발표에서 클라우드는 하늘에 떠있는 하드디스크가 아니라고 비꼬은 이유중에 하나가 기존 서비스 방식인 업로드/다운로드 개념이 아니라 사용자의 행위가 배제된 진정한 동기화 기반으로 동작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기 때문일 것이다. IMAP기반으로 메일을 사용할 때 사용자가 메일서버에 메일을 올리고 내리고 하지는 않는다. 다만 메일 본연의 행위를 수행할 뿐이고 그 행위를 반영하는 것은 동기화 기반의 메일 서버의 역활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는 개인용 클라우의 경쟁력은 백업과 미러링이 아니라 동기화라고 본다.
우리 생활속에서 동기화의 편리함은 이미 많이 사용되어지고 있다. 구글 크롬 브라우져를 쓰면서 가장 큰 혜택은 북마크, 히스토리, 플러그인의 자동 동기화다. 또한 에버노트(EverNote)를 쓰면서 우리는 글을 쓸때 회사든, 이동중에서 모바일 디바이스든, 집에서든 하나의 글을 이어서 쓸 수 있기 때문에 웹하드, 드롭박스, USB 등의 저장공간에서 자유로워진다.
클라우드는 인프라일뿐 결국 사용자 관점에서는 모든 데이타들이 자동으로 동기화되어진다는 것의 편리함을 맛보기 시작하면, 그전에 경험들은 쉽게 잊어버리게 되고 불편하게 되어진다. 이런 측면에서 아이클라우드는 개인용 클라우의 최종적인 모습에 가깝다.
여기에 푸시 기능이 더해지면 이런 동기화에 스피드를 부여해준다. 또한 협업(Collaboration)이 보다 더 쉽게 이루어진다. 이미 애플의 APNS(Apple Push Notification Service)는 아이폰 개발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구상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이러한 기능들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규모의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가 필요하다. 그리고 구글이 안드로이드 OS에서 메시징 과부하에 우려로 시도하지 못하고 있는(제한적으로는 사용이 가능하기도 하다) 푸시 서버의 대한 투자도 늘어난다. 이런 측면때문에 애플은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를 와이파이 환경으로 제한했다고 볼 수도 있다. 어째튼 애플은 대규모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에 대한 준비가 끝났다. 그리고 이번 발표해서 자랑스럽게 데이터 센터에 대한 전경과 내까지 소개하였다.
아이클라우드의 핵심 가치를 대해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N-스크린 디바이스를 위한 동기화를 구현하였다.
2. 푸시를 통해서 협업기능을 강화하였다.
3. 개인이 소유한 데이타를 클라우드에 축적시켜서 서비스 Lock-in을 시작하였다.
4. 개인정보까지 클라우드에 모이게 되어 CRM 적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5. PC 없이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6. 애플은 DISK 장사를 하기 위한 기반을 만들었다.
그렇다면 애플이 아이클라우드를 통해서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가? MS와 구글과의 클라우드 전쟁?
최근에 다시 이슈가 되고 있는 “Data 2.0” 개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개인이 소유한 정보들이 다양화되고 대용량화 되어 가고 있다. 한때 홈서버 개념까지 등장하였다. 메일과 첨부파일은 구글과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이 해결해 준다고 생각하더라도, 수많은 사진과 동영상 그리고 음악파일들은 어디에 어떻게 저장할 것인가? 외장하드, 웹하드 등과 같은 물리적인 디스크로 부터 플리커, 유투브, 페이스북 등 다양한 미디어 아카이빙을 위한 사이트까지 다양한 대안들이 존재하지만, 사용자가 원하는 분명한 목적중에 하나는 개인적인 데이타들을 위한 저장공간이다. 그리고 이 저장공간은 사용자가 소유한 다양한 N-스크린 디바이스를 통해서 공유될 수 있기를 원한다. 이것이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의 본질이다.
향후 인터넷 서비스들은 얼마나 많은 개인들의 사적인 데이타를 보유하고 있는가가 경쟁력이 될 것이다. 전화번호, 이메일주소, 메신저 아이디를 쉽게 바꾸지 못하듯이 사용자들은 개인적인 데이 저장공간을 쉽게 바꾸지 못할 것이다. 언젠가 더 좋은 PC, 노트북, 타블릿PC, 스마트폰이 애플의 제품을 능가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로 lock-in 시킨다면 단순한 제품의 비교우위를 떠나서 제품과 서비스가 결합된 형태로 사용자를 잡아둘 수 있게 될 것이다. 어쩌면 애플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모습은 제품이 아니라 서비스로 사용자들 잡아놓고 싶은 것이 아닐까 추측해본다.
이런 측면에서 동일한 업종에 있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애플의 철학을 유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명품 깡통으로 승부하는 시대가 지나가고 이제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보유하지 못한다면 새로운 위기를 맞이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인터넷 검색이나 포탈서비스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애플이 개인용 클라우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이유는 향후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한 인터넷의 사용 빈도와 시간이 유선 인터넷의 사용을 능가할 것이라는 확신 때문일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제조사들은 포탈이나 통신사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경쟁이 가능하다. 모바일 디바이스에 축적된 개인 정보와 다양한 개인용 멀티미디어 파일에 대한 접근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도 디바이스의 품질 확보에만 올인하고 있다면(언젠가는 원하는 품질 확보가 가능하겠지만) 이미 빼앗겨버린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로의 경쟁은 실패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러한 실패는 디바이스 판매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최근 아이클라우드가 혁신인가 개선인가에 대한 토론이 활발하다.
하지만 새로운 기술만이 혁신은 아니다. 사용자 가치의 극대화도 분명한 혁신 중에 하나라고 본다. 그러한 측면에서 아이클라우드는 사용자의 가치를 높여주는 혁신적인 서비스 중에 하나임은 분명하다.
- 본 글은 6월23일 ZDNet에 기고된 “아이클라우드, 개인용 클라우드의 혁신이 될 것인가?”를 추가 보완한 확장 버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