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w iPad & Apple TV
최근 KT Digieco에 이성춘팀장님이 쓴 “New iPad에서 iTV가 보인다” 컬럼을 통해서 Apple TV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전망을 볼 수 있었다.
전반적인 내용들은 예전에 내가 ZDNet에 기고한 “애플TV와 멀티미디어 콘텐츠 플랫폼 비전” 컬럼과 궤를 같이하고 있음을 느겼다.
재미있는 사실은 ZDNet 컬럼 이후 LG전자 HE사업본부 분들과 Apple TV와 Social TV에 대한 간단한 자문형태의 미팅을 한적 있었는데, 그때 준비한 자료들과 이번 이성춘팀장님의 컬럼과 상당 부분 일치하는 부분이 있었다.
당시 내가 준비한 노트는 다음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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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art TV (iTV, Google TV 포함) KSF
- Contents : 누가 권력을 가지고 있는가?
- Interface : 리모콘 + SmartPhone, SmartPad
- UI/UX가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입력도구의 문제일뿐)
- 입력도구의 변화 : 향후 음성인식, 동작인식이 대중화 되겠지만 향후 1~2년에는 힙들 것 (시행착오 필요)
: 키보드 부재의 문제? TV로 왜 인터넷 검색을 해야되느지? 스마트폰, 태블릿을 놔두고?
* Social TV : 독자적인 존재이유는 없으며, Smart TV와 통합
- TV에서 Social 기능이 중요해진 이유는 채널의 수가 기하급수로 늘어나기 때문에 선택의 문제가 발생
- Social TV라는 독자적인 P-T가 존재하기 보다는 기존 Smart TV내에 핵심기능으로 포함
- Contents Curation 역활이 Social TV의 목적 (어떤 컨텐츠를 소비할지 선택을 돕는다.)
* Apple TV : Digital Hub의 Base camp가 될 듯
- Apple의 Contents 제휴능력이 Holder들의 마음을 움직일듯… (언제나 그랬듯이)
- 많은 Smart TV가 가졌던 Interface 문제는 독창적인 리모콘으로 해결할듯… (아마도 스마트휠이 될듯)
: 게다가 기존의 iPhone, iPad, MacBook이 전용 App울 통해서 Intelligent 리모콘이 될 듯 (키보드 부제 해결)
: 다양한 Apple Device들이 연동이 되어야 Hub로서의 가치가 생김
- 예상되는 플랫폼은 iOS5 수준이 되겠지만, 아이맥, 맥북 시리즈와 상호연동 및 호환이 들듯 (iTV 앱 탑재)
: 아이맥보다 화면은 크지만, CPU와 메모리, 외장하드는 아이패드 수준이 될듯… (Carnivalization 봉쇄)
* Google TV : 기본적으로 Geek하게 만들어질듯…
- 기본적인 OS+Platform만 제공
- Contents, UI 구성은 제조사가 알아서… : 구글의 Contents 제휴 능력에 문제
- Google 인증을 요구할 듯 (검색, 메일, 마켓 등)
- 장기적으로 일체형 보다는 STB형으로 갈 가능성이 높음 (OS가 부족한 제조사들은 어쩔수 없는 선택)
-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태블릿PC가 STB 역활을 대신할 가능성도 있음
* Summary
- C-P-N-T에서 N은 공공제(망중립성 논쟁), T는 차별화 요소가 없다.
- C+P를 가지고 있는 CJ tving과의 결합이 가장 현실적
- 비용이 들어가더라도 최소 1년 exclusive condition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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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지만, 당시 미팅때 얘기했던 부분이 이번 컬럼에 상당부분 포함되었다.
(어째튼 조금만 고민해보면 사람들의 생각은 대게 다 비슷한듯… ^^)
애플의 스마트 디바이스들이 리모콘과 키보드의 역활을 대신해 줄 수 있다는 예상과 STB 일체형과 분리형에 대한 추측은 상당부분 생각이 같았다.
그데 여기서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 결정적인 하나는… “Resolutonary”
AppleTV의 OS가 iOS5로 갈 것이란건 예상했고 iPad용 App들을 재활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상대적으로 고화질인 Apple TV의 해상도에서 iPad App이 어떻게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이었다.
위 컬럼의 주장으로 보면, 무리하게(?) New iPad를 고화질로 업그레이드 한 이유는…
“3’rd Party 개발자들이 New iPad에 맞춰 자신들의 App을 HD급으로 업그레이드 할 시간적 여유를 제공함으로서 향후 출시될 Apple TV에서 HD급 iPad App들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주장이다’
아주… 많이… 근거있는 논리라고 생각한다.
그 근거중에 하나가 애플은 PC용 iLife App들을 iPad용으로 포팅하였다. 다들 알겠지만 iLife App들이 TV에서 사용하기 딱 좋은 것들이다. 이런 애플의 행동들을 종합해보면 이번 고화질 New iPad의 출시가 Apple TV의 전략적 교두보라는 생각에 동의하게 된다.
애플은 오래된 자신들의 전략… PC-Smart Device-TV를 하나로 연결하는 ”스마트 허브”를 위해서 지금도 한걸음씩 전진하고 있는 셈이다. 잡스 사후 10년의 계획이란 것도 따지고 보면 목표와 비전을 포기하지 않고 끈기있게 밀고 나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어째튼 New iPad를 통해서 PC-Smart Device-TV가 통일된 UI/UX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iCloud를 통해서 모든 데이터를 모든 디바이스에서 동기화시킬 수 있게 되었다. 심지어 OS X 마운틴라이온을 통해서 iMessage까지 통일시켰으니 완벽한 Convergence 환경을 구축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그들의 전략을 예측하다보면 정말 소름이 돋는다.
오늘 하고 싶은 애기는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