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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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rm은 내가 주인이지만, Alert는 휴대폰이 주인이다.
휴대폰 알람의 가장 큰 용도는 모닝콜 자명종이다.
그래서 항상 자기전에 휴대폰을 베개 옆에 두고 잔다.
딱 거기까지가 알람의 용도다. (그 외 다른 용도로도 쓸수 있겠지만 극히 일부)
근데 스마트폰으로 바뀌고 나선 알람이 알람이 아니다. 죄다 Alert다.
각종 SNS Notification부터 시작해서… 가장 큰 적은 메일왔다는 Alert다. 이 놈들은 나한테 24시간 일을 시킨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메일 보라고 문자메시지도 보낸다.
옛날에는 문자 씹고, 전화 안받고 버틸 수가 있었는데, 이젠 변명이 안 통한다.
스마트폰 시대에 우리는 폰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모시고 사는거다.
우리의 주인은 스마트폰이고, 스마트폰은 우리를 신하로 거느리고 있다.
스마트폰 때문에 우리의...